조지 디켈 바틀 인 본드
Tasting Notes
Aroma
향Taste
맛Finish
여운Information
종류
용량
도수
국가
케이스
Dailyshot's Comment
잭 다니엘의 아성을 위협하는 테네시 위스키의 2인자, '조지 디켈' 위스키의 바틀 인 본드(Bottled In Bond) 제품, '조지 디켈 바틀 인 본드'입니다. 아메리칸 위스키를 즐기시는 분들이라면 바틀 인 본드 규정에 대해 알고 있으실 텐데요, 과거 미국에서 검증되지 않은 위스키들이 난립하자 정부가 개입하여 만든, 원료와 알코올 도수, 최소 숙성 년수 및 장소 등을 규정한 기준입니다. 다시 말해서 바틀 인 본드 위스키라면 일단 '믿고 마시는', 어느 정도의 신뢰성이 보장되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조지 디켈 바틀 인 본드'는 옥수수 84%, 맥아 8%, 호밀 8% 비율로 혼합한 매시빌로 양조되어 13년 이상 숙성을 거칩니다. 원재료 중 호밀의 비율이 낮고, 테네시 위스키답게 단풍나무 숯에서 여과하는 과정을 거쳤기 때문에 가벼운 과일 향과 알코올 농도 50%의 도수에서 오는 진한 바닐라의 풍미를 가졌으면서도 코끝부터 식도를 타고 넘어갈 때까지 부드러운 질감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Features
조지 디켈(George Dickel)은 1878년 문을 연 유서 깊은 테네시 위스키 브랜드입니다. 창립자 조지 A. 디켈은 위스키에 대한 몇 가지 유별난 신조를 가지고 위스키 사업에 뛰어들어 명성을 얻었다는데요, 바로 대다수의 아메리칸 위스키와 다르게 '위스키'의 철자를 스카치 위스키처럼 'whisky'로 적는다는 점(사진들을 다시 한 번 유심히 보시길 바랍니다), 여름보다 겨울에 만들어진 위스키가 더 부드럽고 맛있다고 믿는 점입니다. 이 중 두 번째 신조의 경우 현대 위스키 가공 공정인 냉각여과의 시초로 보는 시각이 있습니다.
조지 디켈 사의 위스키들은 원재료의 호밀 함량이 낮은 것과, 증류소의 배럴 숙성 창고를 낮게 지어 온도 차이 없는 일관적인 풍미를 가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들이 3세기 동안 꾸준히 모토로 삼은 '달빛처럼 부드러운' 위스키, '조지 디켈 바틀 인 본드'을 지금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