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잘레스 비야스 알폰소 올로로쏘 셰리 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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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nzález Byass Alfonso Oloroso Sherry

곤잘레스 비야스 알폰소 올로로쏘 셰리 와인

35,000
판매처
스토어
보틀즈
서울 강남구 학동로4길 50, 우영빌딩 1층
픽업일
12/22(일)준비완료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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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73

오크통 주정강화용으로 썼어요
김*국

Tasting Notes

Aroma

견과류, 바닐라, 말린 과일, 오크, 허브

Taste

구운 견과류, 부드러운 타닌, 건포도

Finish

여운
묵직한, 스파이시

Information

종류

주정강화(셰리) 와인

용량

750ml

도수

18%

국가

스페인

지역

헤레스

품종

팔로미노(100%)

케이스

없음
3.7

VIVINO

2,574개의 평가
20233월 기준
• 세계 최대 와인 사이트인 VIVINO(비비노)의 평균 리뷰 점수와 개수가 표시됩니다.

Taste

바디

당도

산미

Food

치즈, 해산물, 타파스
와인 쉐리 이미지 1

바닐라와 견과류 풍미로 꽉 찬, 드라이한 셰리

곤잘레스 비야스 알폰소 올로로쏘는 스페인 헤레스(Jerez) 지역에서 생산된 주정 강화 와인으로 오크향과 말린 과일향이 특징인 제품입니다. 팔로미노 품종 특유의 견과류 풍미와 아메리칸 오크에서 오는 바닐라향이 입안에서 지속적으로 교차하며 균형과 조화를 이룹니다. 특히 '드라이한 셰리'라는 점과 '올로로쏘'라는 단어 자체로 위스키 애호가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 와인은 신중하고 느린 압착 방식인 '뉴매틱 프레스(Pneumatic Press)'를 채택, 최대한 줄기와 씨를 제외하고 압착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얻어진 섬세하고 우아한 결과물은 스테인리스 스틸 뱅크에서 발효를 거친 후, 18도의 알코올 도수를 가집니다. 이후 아메리칸 오크통에서 약 8년간 전통적인 솔레라 시스템으로 숙성된 후 출시됩니다. 독특한 숙성 과정을 거치며 특유의 풍미를 선사하는 것으로 유명하죠.

 

한편 솔레라 시스템 특성상 숙성되는 과정에서 공기와 지속적으로 접촉, 풍부하고 고소한 맛이 증폭되며 짙고 우아한 호박색을 자랑합니다. 적당한 정도의 발효도와 풍미를 지닌 치즈류, 양념이 강하지 않은 해산물 요리, 담백한 타파스류와 잘 어울립니다. 


*알폰소(Alfonso)는 곤잘레스 비아스 가문에 후작작위를 준 '알폰소 13세'에 대한 고마움과 존경의 의미로 붙여진 이름입니다.

와인 곤잘레스 비야스 알폰소 올로로쏘 셰리 와인 이미지 2

No.1 셰리 와인 기업, 곤잘레스 비야스

1835년 설립된 곤잘레스 비야스(Gonzales Byass)는 스페인 종합주류 기업입니다. 위스키뿐 아니라 와인, 브랜디, 진 등을 생산하고 유통하며 수출국은 아시아, 미국, 유럽 등 약 50여 개국에 달합니다. 특히 퀄리티 높은 셰리 와인 생산과 대중화에 전념한 결과,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No.1 셰리 와인 기업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곤잘레스 비야스는 스페인 안달루시아 지방 헤레스의 시내에 위치해 있으며, 헤레스 상류 해발고도 20~70m에 약 800헥타르의 포도밭을 가지고 있습니다. 포도밭은 알바리사 토양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약 95%의 팔로미노 품종과 5%의 페드로 히메네즈 품종을 생산합니다.

 

한편 헤레스(Jerez) 지역의 정식명칭은 헤레스 데 라 프론테라(Jerez de la Frontera)로, 이곳은 세계적 명성을 가진 셰리주(酒)의 생산지로 유명합니다. 주변 일대는 포도밭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대규모의 포도주 양조장이 위치해있습니다.

 

*알바리사: 석회가루가 많은 땅으로 비가 적고 뜨겁고 건조한 지역에 수분을 잘 머금게 하여 포도의 생장을 돕는 토양

와인 쉐리 이미지 3

세계 3대 주정강화 와인과 셰리 와인의 솔레라(Solera) 시스템

주정강화 와인(Fortified Wine)은 와인에 브랜디를 첨가해 알코올 도수를 높인 것을 지칭합니다. 이때 사용하는 브랜디는 반드시 포도로 만든 술을 증류한 것이어야 합니다. 일반적인 와인의 알코올 도수가 최대 15%라면, 주정강화 와인은 15~22% 정도입니다. 

 

주정강화 와인은 과거 수출 과정에서 와인의 보존성을 높이기 위해 브랜디를 첨가하면서 시작됐습니다. 주정강화 와인은 대부분 알코올 발효 중간에 브랜디를 첨가하며, 세계 3대 주정강화 와인으로는 포르투갈의 포트(Port), 포르투갈의 마데이라(Madeira), 스페인의 셰리(Sherry)를 들 수 있습니다. 

 

주정강화 와인 중, 셰리 와인은 솔레라 시스템(Solera System)을 통해 숙성됩니다. 먼저, 와인을 숙성시킬 캐스크를 피라미드 모양으로 쌓아 올립니다. 이렇게 쌓은 오크통을 크리아데라(Criadera)라 부릅니다. 맨 아래의 가장 오래된 캐스크에서 최대 1/3의 원액을 꺼낸 후, 바로 위층에서 1/3의 원액을 아래로 내려보내고, 다시 그 위층에서 또 1/3 만큼의 원액을 내려보냅니다. 최근에 만든 와인의 일부를 조금씩 덜어내어 한 층 아래의 크리아데라로 순서대로 옮겨 담아 숙성시키는 과정을 반복하게 되는 것이죠. 이를 반복해 와인의 품질을 균일하게 만들고 신뢰성을 높이고자 노력하는 것이 솔레라 시스템의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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