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57
Tasting Notes
Aroma
향Taste
맛Finish
여운Information
종류
용량
도수
국가
케이스
금빛 물결을 타고 온 토끼소주
최초로 오크통에 숙성시킨 찹쌀 소주 '토끼소주 골드'는 오직 찹쌀, 누룩, 그리고 물, 이 3가지 재료만을 사용해 장인이 직접 만드는 증류식 소주입니다. 스몰 배치로 생산되기 때문에 크래프트 증류주라고도 부르죠.
토끼소주 골드 한 병(750ml)에는 찹쌀이 무려 3.5kg 함유되어 있습니다. 그만큼 많은 양의 찹쌀이 농축되어 있기 때문에 진한 맛을 자랑하는데요. 찹쌀의 향을 가득 담기 위해 증류하는 날, 40L 버진 아메리칸 화이트 오크통에서 숙성합니다. 그리고 대체재나 첨가물과 같은 화학 약품을 사용하지 않고 완성했죠. 그렇게 탄생한 토끼소주 골드는 매끄러운 질감과 복합적인 풍미를 자아냅니다. 바닐라와 다크 초콜릿, 다크 체리, 캐러멜과 구운 견과류의 풍미로 말이죠.
증류식 소주의 섬세하고도 깔끔한 맛과 위스키의 복합적인 풍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토끼소주 골드. 물을 더하지 않은 니트(Neat)로 마시면 그 맛을 온전히 느낄 수 있으며, 온더락으로 즐기면 편안한 목 넘김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수상내역]
San Francisco World Spirits Competition Double Gold medal
서양 증류 기술이 결합된 한국 전통 소주
토끼소주의 대표이자 양조자인 브랜든 힐은 토끼해였던 2011년, 처음 한국을 방문하였습니다. 그는 전통적인 발효 공정과 증류 기술을 배운 후 뉴욕 브루클린으로 돌아가 분자생물학 학위를 받았는데요. 이를 바탕으로 서양의 증류 기술과 한국의 전통을 조화롭게 결합하였고, 새로운 한국 전통 증류식 소주를 세상에 소개하였습니다. 한국에 처음 온 토끼해와 '토끼가 달에 산다'는 달토끼 설화에서 이름을 딴 '토끼소주'가 태어난 순간이었죠.